애플페이 출시를 앞둔 현대카드가 임직원에게 아이폰과 애플워치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오는 3월 31일까지 아이폰 또는 애플워치를 신규 구매하는 현대카드와 커머셜, 자회사 블루월넛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 신청기간은 이번달 20일부터 4월 10일까지로 임원과 정규직, 계약직 구분없이 모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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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관계자는 “현대카드 측이 애플페이 출시를 앞두고 내부 임직원이 직접 아이폰과 애플워치 디바이스로 해당 서비스를 경험하고 업무에 반영하도록 이끌기 위한 취지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3일 금융위원회가 애플페이 도입을 허용하자 현대카드는 본사 사옥 로비에서 출근길 임직원들에게 사과를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도 개인 소셜미디어에 이를 게재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