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작년 게임 매출 1085억...웹보드 30% 성장

NHN플레이아트, 2024년 출시 목표로 신작 게임 3종 개발 중

디지털경제입력 :2023/02/10 10:29    수정: 2023/02/10 10:32

NHN은 10일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22년 게임부문 매출이 108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5.3% 증가한 수치다. 이 중 PC와 모바일 플랫폼 웹보드게임 매출은 전년대비 30.3% 늘어났다.

웹보드게임은 지난 2022년 7월 적용된 월결제한도 상향 효과 지속에도 3분기 추석연휴 역기저 효과가 반영됐다.

NHN 판교 사옥 전경.

PC 웹보드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0.2% 증가한 397억 원, 모바일게임 매출은 8.5% 증가한 688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웹보드게임 매출은 전년대비 64% 증가하며 분기 최대 매출과 역대 최고 매출 순위 기록을 세웠다.

NHN은 올해에도 웹보드게임 시장에서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월 매출은 전월대비 12%, 전년 동기대비 30% 상승했으며 1월 26일에는 텍사스홀덤 장르의 모바일 신작 한게임더블에이 포커를 출시해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한게임은 일본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도 이어간다는 목표를 밝혔다.

지난 1월 퍼즐 모바일게임 라인 디즈니 쯔무쯔무가 9주년 이벤트 효과로 일본 iOS 매출 순위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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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NHN 일본 지사인 NHN플레이아트는 오는 2024년 출시를 목표로 3종의 신규 게임을 개발 중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지난해 NHN은 변화무쌍한 거시경제 영향에 대응해 비즈니스 모델 전반을 재점검하고 수익 구조 개선에 노력을 기울인 시기였다”며, “2023년에는 종합IT 기업으로서 클라우드 기반의 AI 경쟁력을 구축하고, 게임, 기술, 결제, 커머스, 컨텐츠 등 주요 사업의 경영 성과 및 자회사의 지분 가치가 NHN의 기업 제고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