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오펫, 반려동물 비문 인식 기술 스타트업 ‘펫츠랩’ 인수

반려동물 데이터베이스 운영·실종, 유기 문제 해결 주력

인터넷입력 :2023/02/07 10:25

반려동물 원스톱 케어 솔루션 플랫폼을 운영하는 페오펫(대표 최현일)이 반려견 코를 기반으로 신원을 파악하는 비문 인식 기술을 보유한 펫츠랩(대표 이민정)을 인수한다고 7일 밝혔다.

2019년 설립된 페오펫은 모바일 반려동물 신원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 반려동물 생애 주기에 필요한 병원, 사료, 용품 등을 제안하는 월 구독 서비스로 확장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까지 누적 30만 마리 이상 반려동물 신원이 등록되는 등 국내 최대 펫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펫츠랩은 2018년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문 인식 기술을 선보이며 1만 마리 이상 누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영상 인식 분석 스타트업이다. 페오펫은 펫츠랩 인수로, 기존 모바일 정보 입력 방식에 생체 인증 기술 고도화를 통해 반려동물 데이터베이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실종과 유기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사진=페오펫)

이민정 펫츠랩 대표는 페오펫 개발 리더로 합류해 전체 조직을 이끌 계획이다. 이민정 대표는 “페오펫이 펫테크 분야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조력할 것”이라고 했다. 최현일 페오펫 대표는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와 정보기술(IT)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웰빙과 라이프스타일을 관리하는 방식을 혁신할 것”이라고 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