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는 유럽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가 상용 수소항공기 개발에 구조해석 시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는 알테어 심솔리드를 사용한다고 3일 밝혔다.
에어버스는 탄소배출 제로 항공기 설계에 대한 연구를 거듭해 2035년까지 무탄소(ZEROe) 수소항공기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에어버스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 팀은 “알테어 심솔리드로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작업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도입 배경을 밝혔다.
항공기는 복잡한 부품을 많이 사용하므로 해석 진행을 위한 전처리 단계가 매우 까다롭고, 오래 걸린다. 심솔리드는 CAD 모델을 그대로 불러온 후 지오메트리 편집과 메싱 등 전처리 작업없이 바로 작업할 수 있다. 기존에 해석 엔지니어가 수행하던 구조해석을 설계자 스스로 수행해 구조적 성능을 파악할 수 있다.
샘 마힐링엄 알테어 최고 기술 책임자는 “지속가능성 실현에 시뮬레이션 기술은 매우 중요하다”며 “심솔리드로 다양한 구조적 성능을 빠르게 확인함으로써 연료 효율성 높은 수소항공기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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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앞으로도 에어버스의 다양한 항공기 개발을 함께한 오랜 파트너로서 탄소 배출 제로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토퍼 브랜드 에어버스 기체 제작 도구팀 책임자는 “알테어 심솔리드는 간편한 환경에서 여러 설계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무탄소 항공기 기술의 미래가 한층 더 앞당겨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