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분야 디지털전환 서비스 기업 글라우드(대표 지진우)는 지난달 코엑스에서 열린 'DENTEX 2023(치과 개원 및 경영정보 박람회, 이하 덴텍스)' 에 참가해 자사의 치과 디지털 진료 전환 서비스 '저스트스캔'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23회째를 맞는 '덴텍스'는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조현태) 가 주최한 행사로, 개원을 준비하는 치과의사(개원의)와 페이닥터와 관련한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박람회다. 올해는 총 281개 부스 및 각종 메이저 임플란트사들이 참여했다.
'저스트스캔'은 글라우드가 만든 디지털 치과 보철 관리 플랫폼이다. 2년 여의 개발을 거쳐 디지털 치과 전환이 어려운 개원가 및 개인 치과 병원의 고충을 해결, 진료 결과 향상과 치과 경영 개선을 목표로 한 서비스다. 이용자가 구독 비용을 지불하면, 구강스캐너 대여부터 장비 사용법, 파트너 기공소를 통한 보철 주문 제작까지 손쉽게 가능하다.
'저스트스캔'은 전시장내 부스 상담존을 구성하고 서비스를 안내했다. 프라이빗 상담부스에는 전문 상담가와 관심 고객이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서비스 홍보를 위해 볼거리와 이벤트도 마련했다.
글라우드 지진우 대표는 “박람회 참가자 10% 이상이 QR 신청서를 작성해 문의했다”며 “향후 참가할 박람회에서도 관람객들이 수월하게 부스를 둘러보고 디지털 진료전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한편, 글라우드는 '최앤리-글라우드 개인투자조합'을 통한 1차 시드투자를 유치하고 '허닭'의 허경환 대표, NH투자증권 서재영 상무로부터 약 100억 밸류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