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1월 판매량 1만대…"어려움 잘 견뎠다"

내수 2116대, 수출 7929대…XM3가 실적 견인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1월 내수 2천116대, 수출 7천929대로 총 1만4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가 1월 한달동안 1천19대가 판매돼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360대가 출고됐다.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중형 SUV QM6는 877대가 판매됐다. LPG 도넛 탱크 마운팅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성과 탑승객 안전을 모두 확보한 패밀리 SUV인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약 65%인 573대를 차지했다.

중형 세단 SM6는 지난 해 같은 달 대비 77.4% 증가한 220대가 등록됐다. SM6는 고객 선호 사양들로 상품을 새롭게 구성한 SM6 필(Feel) 트림이 130대로 전체 SM6 판매의 약 60%를 차지했다.

SM6 필은 기존 LE 트림과 비교해 가격은 94만원 내리면서도 LE 트림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했던 기능들 대부분을 기본 사양으로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해외 판매는 최근 자동차 전용선박 확보난과 높아진 수출 물류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6천21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천855대, 트위지 53대 등 총 7천929대가 선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