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표 이노베이션아카데미 2대 학장 취임

1일 개포디지털혁신파크서..."2단계 발전방안 마련해 추진"

디지털경제입력 :2023/02/01 15:54    수정: 2023/02/01 15:57

 전영표 이노베이션아카데미 제 2대 학장이 1일 개포디지털혁신파크(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로 416)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전 학장 임기는 2026년 1월 31일까지 3년이다.

2019년 12월 개소한 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과기정통부와 서울시 지원으로 설립된 디지털 융합 및 소프트웨어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이다. 교수, 교재, 학비가 없는 3무(3無) 교육으로 유명한 파리 소재 에꼴42(Ecole 42)의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에 적용하고 있다. 단계별로 구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동료 학습과 코드 리뷰를 통해 함께 해결하며 성장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향하고 있다.

전 학장은 취임사에서 "SW 인재양성으로 디지털 대전환에 기여하겠다"면서 "특히, 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지속가능하고 발전적인 도약을 통해 안정적인 SW인재양성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제2단계 발전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영표 학장은 KAIST 전산학 박사로 벤처1세대 기업의 개발총괄을 맡기도 했다. 과기정통부 융합소프트웨어 PM으로도 활동했다. 최근에는 서강대와 연세대 원주캠퍼스 교수로 재직하며 ICT 분야 인재를 양성해 왔다.

전영표 이노베이션아카데미 제2대 학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이 1일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전영표 2대 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이 취임 포부를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