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배구 애니 하이큐, 게임으로 나왔다

모바일 배구 게임 터치 더 드림 국내 선출시

디지털경제입력 :2023/02/01 14:33

일본 유명 배구 애니메이션이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했다. '하이큐 터치 더 드림'이다.

이 게임이 기존 축구와 야구에 이어 배구팬들의 주목을 받을 경우 스포츠 게임 장르의 인기 지형도는 바뀔 전망이다.

1일 다야몬즈는 일본 배구 애니메이션 하이큐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배구 게임 하이큐 터치 더 드림을 국내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

하이큐 더치 더 드림.

하이큐 더치 더 드림은 애니메이션 특유의 그래픽 연출성에 익숙한 배구 규칙, 원작에 등장하는 개성있는 캐릭터를 육성하는 등의 재미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배구 경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서브, 리시브, 토스, 스파이크, 블로킹 등의 스킬을 통해 전략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독특한 개성과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배구의 재미와 육성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배구는 축구와 야구 대비 비주류 게임에 속한다. 하지만 하이큐 터치 더 드림이 배구를 게임 주류 장르로 자리매김시킬 경우 스포츠 게임 시장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다야몬즈 측은 국내에 이어 일본에도 해당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게임의 원작이 국내 보다 일본에서 인지도가 더 높은 만큼 일본 현지 성적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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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원작인 하이큐는 2012년부터 일본 만화 잡지 ‘소년 점프’에 연재된 이후 시리즈 누적 발행 부수 5천500만부를 돌파한 인기 만화를 애니메이션화한 작품이다.

김동균 다야몬즈 대표는 "전세계 하이큐 팬들을 매료시킨 감동과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를 게임으로 완성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면서 "하이큐 터치 더 드림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배구의 감동과 함께 나만의 드림팀을 성장시켜 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