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75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셀트리온 500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250억원 규모…자사주 장내 매수 예정

헬스케어입력 :2023/02/01 10:02    수정: 2023/02/01 10:29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셀트리온 총 30만9406주(취득 예정 금액 약 500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총 43만7000주(취득 예정 금액 약 250억원)로 약 750억원 규모이다.

양사는 2023년 2월 2일부터 5월 1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셀트리온그룹이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 사업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현재 주가 수준이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판단에서 진행된 결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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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트리온)

양사는 지난해에도 셀트리온 총 155만5883주(2천535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총 130만3854주(8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으며, 현금 배당 및 주식 동시 배당 결정 등을 통해 주주가치 환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양사가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셀트리온그룹은 다양한 제품 파이프라인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 글로벌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보존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