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으로 호황을 누렸던 미국의 제약사 화이자가 올해를 기점으로 매출이 반토막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화이자가 이날 주주들에게 올해 백신과 치료제 등 코로나19 관련 매출 예상액으로 215억 달러(약 26조5천억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지난해 기록한 매출 567억 달러(약 70조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규모다.
이로 인해 지난해 1천억 달러(약 123조6천억원)를 넘겼던 화이자의 전체 매출도 올해는 670억~710억 달러(약 82조8천억~87조7천억원)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CNBC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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