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구단 T1이 병역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아카데미 코치와 계약을 해지했다.
27일 T1에 따르면 T1 아카데미 소속 A(26) 코치가 최근 병역면탈 피의자로 검찰에 기소됐다.
프로게이머 출신인 A씨는 병역을 정상적으로 이행하면 자신의 커리어가 망가질 것이 두려워 병역 감면을 시도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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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아카데미는 어제(26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병역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코치와 즉시 계약을 해지했다"며 "이 사안은 해당 코치가 T1 아카데미 입사 전에 벌어진 일이다. 구단 측과는 연관이 없다.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밝혔다.
현재 T1 아카데미 홈페이지에는 계약이 해지된 코치의 사진이 사라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