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설 연휴가 끝난 가운데, 주요 게임사들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작 중 일부는 일찌감치 출시일을 확정해 공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대작 대부분은 1분기 또는 상반기 출시로 가닥을 잡은 만큼 향후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들이 설 연휴 이후 신작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낸다.
최근 출시일이 확정된 신작으로는 넥슨의 PC 게임 '나이트워커', 테이크원컴퍼니의 모바일 게임 '뿌까 퍼즐 어드벤처'다. 두 게임은 오는 26일 정식 출시된다.
나이트워커는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PC 신작 액션 MORPG로, 강렬한 손맛으로 타격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200여 개의 던전에 도전해 다양한 장비와 아이템을 얻고 나만의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 캐릭터마다 다른 콘셉트의 호쾌한 액션 등을 무장했다.
모바일 퍼즐 게임 뿌까 퍼즐 어드벤처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 '뿌까' 지식재산권(IP)를 계승한 신작으로, 주인공 뿌까가 보스 '돈킹'을 물리치기 위해 동료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담았다.
이 게임은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스킬과 속성을 활용해 전략적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3매치 퍼즐 RPG 방식을 따른다. 100여 종이 넘는 귀엽고 개성 있는 게임 캐릭터와 화려한 고유 스킬, 순수하게 퍼즐 만을 즐길 수 있는 퍼즐 퀘스트, 강력한 보스와의 결투 및 돌파로 경쟁하는 챌린지 모드 ▲수집한 다양한 마을을 발전시켜 꾸미는 빌리지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한 신작도 있다.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아키에이지 워'가 대표적이다.
이 게임은 원작 '아키에이지' IP를 활용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대작 MMORPG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맡은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한 고퀄리티 그래픽, 모험 및 생활 콘텐츠 중심인 원작 아키에이지 대비 필드전 및 해상전 등 대규모 전투 콘텐츠를 강조했다.
상반기로 보면 흥행이 예상되는 신작이 다수 포진해있다는 평가다.
엔씨소프트는 상반기에 AAA급 대작으로 꼽히는 '쓰론 앤 리버티(TL)'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이 게임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과 날씨 등 다양한 환경 요소, 색다른 던전 디자인 등을 강조한 신작이다.
또한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넥슨은 '프라시아전기' 등을 꺼낼 예정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유명 웹툰 IP를 이어간 신작이라면, 프라시아전기는 대규모 전투 등의 재미를 강조한 MMORPG 장르로 요약된다.
위메이드는 매드엔진이 개발하고 있는 MMORPG '나이트크로우'를 출시할 예정이다. 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이 게임의 출시는 2분기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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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 회사는 오는 31일 '미르M 글로벌'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게임은 미르M 블록체인 버전으로 요약되며, 위믹스플레이 등을 통해 한국과 중국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서비스된다.
이와함께 NHN는 루트 슈터 장르인 '다키스트데이즈'를 선보일 예정이다.PC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은 생존을 위한 전투와 탐험 중심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