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게임 퍼블리셔 플레이티카가 핀란드 게임 개발사 로비오에 인수 제안을 했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비오는 모바일게임 앵그리버드를 개발해 스마트폰 보급 초창기 모바일게임 시장을 휩쓸었던 게임사다.
플레이티카는 로비오 이사회에 주당 9.05 유로(약 1만2천98원)의 현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총 제시액은 약 7억5천100만 유로(약 1조 34억 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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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핀란드 주식 시장에서 로비오의 18일 종가 대비 55% 프리미엄이 더해진 가격이다.
로버트 앤토콜 플레이티카 최고경영자는 "로비오의 유명한 IP와 사용자 기반 규모, 업계 최고의 수익 창출 및 게임 운영 기능의 결합이 우리 주주들에게 엄청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