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8일(이하 현지시간) 2세대 스마트 스피커 '홈팟'을 출시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2세대 홈팟은 2018년 1세대 홈팟이 출시된 지 5년 만에 나온 것으로, 오리지널 홈팟은 349달러의 높은 가격으로 아마존 에코 등 경쟁사 제품과의 경쟁에 밀려 인기를 끌지 못했다. 애플은 2020년 10월 크기를 줄인 99달러짜리 저가형 ‘홈팟 미니’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2세대 홈팟은 사용자가 시리를 사용해 스마트홈 자동화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집 안의 온도와 습도를 확인하고 연기나 일산화탐소가 감지되면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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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표준 매터(Matter)를 지원해 구글, 아마존 등 다양한 제조사의 스마트 홈 기기와도 손쉽게 연동이 가능하다.
새 홈팟은 18일부터 북미 지역과 독일, 프랑스, 중국 등 애플스토어에서 주문할 수 있다. 국내 출시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