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해보험 최세훈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상품 다각화가 기대된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출범 100일을 갓 넘긴 카카오손보가 선보인 상품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단체보험 ‘함께하는 금융안심보험’, 12월 ‘금융안심보험’ 등 정책성보험이 전부다.
다만 카카오손보는 현재 택시안심·바이크·대리기사 보험, 반송보험, 어린이보험 등의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새해 상품 다각화가 기대된다.
최근 카카오페이가 간편 실손의료보험금 청구 서비스에 47개 대형 종합병원을 추가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며 카카오손보의 보험 간편가입과 보험금 청구, 보험금 지급 심사 등의 서비스 역시 기대되는 상황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세훈 대표는 카카오페이보험준비법인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카카오의 보험업 진출에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라며 “디지털 경영 리더십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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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훈 대표는 취임 당시 “기술로 보험의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하면 모두가 혜택받는 보험 본연의 가치를 되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손보 출범 전인 2021년 3분기 카카오페이의 보험상품 비교 및 추천 서비스가 금융소비자보호법상 보험판매 중개 행위라는 이유로 중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