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16일 국가 지능정보화 현황과 디지털 정책의 흐름을 담은 2022 국가지능정보화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정책의 변화 흐름에 맞춰 국가지능정보화의 발자취를 정리한 2022 국가지능정보화백서는 1993년부터 출간되어 올해로 29번째 발간이다.
백서에는 윤석열 대통령 새정부 출범에 따른 디지털 정책의 변화 흐름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된 국가지능정보화 12대 이슈가 보기 쉽게 인포그래픽으로 정리되어 있다.
2022 국가지능정보화백서는 1편 지능정보화 추진 현황, 2편 지능정보화 활용·확산, 3편 지능정보화의 미래로 구성됐다. 디지털 분야에서 활동하는 학계‧산업계‧연구기관의 다양한 전문가가 집필진과 편찬위원, 검토위원으로 참여했다.
본문 중 교육‧문화 지능정보화 분야에 디지털 교육 플랫폼(강신천 공주대 교수), 디지털 스포츠(김홍재 사이언스타임즈 칼럼니스트), NFT 문화콘텐츠(금현수 한국콘텐츠진흥원 책임연구원), 디지털 헤리티지(이창근 헤리티지큐레이션연구소장)가 포함됐다. 이들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ICT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전략을 제시했다.
이밖에 김문조 고려대 명예교수가 이시대의 문명사적 함의와 과제'를 특별기고 했으며, 특집면 '디지털 혁신으로 확장되는 새로운 시대'에 디지털 시대의 휴머니즘(이종관 성균관대 교수), 디지털 일상과 보편적 권리(김국현 에디토이 대표), 데이터 기반 디지털 서비스 확산(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실장), 심화되는 디지털 경제(이준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게재됐다.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은 발간사에서 "백서가 국가지능정보화의 현재를 점검하는 가치 있는 자료가 되고, 우리나라의 디지털 미래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유용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