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주차장에 '쏘카존' 생긴다

쏘카-롯데하이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인터넷입력 :2023/01/13 09:12

쏘카가 롯데하이마트와 온오프라인 서비스 운영 역량을 결합해 탄소배출 절감과 모빌리티 서비스 활성화에 나선다. 쏘카는 롯데하이마트와 양사 운영 역량을 결합해 사업 협력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쏘카 주차장 플랫폼 모두의주차장과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조 판매, 설치 기술을 보유한 중앙제어 주식회사가 참여해 모빌리티 환경 구축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으로 롯데하이마트 오프라인 지점을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자가 방문하기 좋은 거점으로 변화시켜 이용자층 확대를 위한 마케팅 협력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국 140여개 롯데하이마트 지점 내 유휴 주차면을 쏘카존으로 운영해 지점을 방문한 고객은 물론 임직원, 주변 인접 거주자 등에게 카셰어링 이용을 통한 이동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두의주차장을 통해 롯데하이마트 지점 내 유휴 주차면 공유 운영도 추진한다. 유휴 주차면을 주차 공간이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 제공해 지역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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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디타워 서울숲 쏘카 서울 사무소에서 쏘카 위현종 최고전략책임자(좌측부터), 모두컴퍼니 김동현 대표, 중앙제어 오영식 대표, 롯데하이마트 조광규 경영지원부문장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쏘카는 전기자동차를, 롯데하이마트와 중앙제어는 지점 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각각 지원해 언제든 편리하게 충전 서비스와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할 방향이다. 위현종 쏘카 최고전략책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모빌리티 유니버스 환경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조광규 롯데하이마트 경영지원부문장은 “탄소 절감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빌리티 업계 선도 기업인 쏘카와 협업을 추진한다”며 “고객들이 롯데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