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1천만명 ‘긱워커(Gig Worker)’를 위한 맞춤형 절세 플랫폼 '소크라택스(Socratax)' 앱을 출시했다.
긱워커란 고용주의 필요에 따라 단기로 계약을 맺고 일회성 일을 맡는 근로자로 이들을 대상으로 세금 관련 플랫폼을 내놓은 것은 한화생명이 최초다.
‘소크라택스’는 절세 사각지대에 있는 긱워커를 위해, 한 번의 데이터 연동만으로 ▲실시간 예상 납부세액 ▲간편장부 작성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 ▲절세 가이드 등을 지원한다.
마이데이터 연동으로 실시간 수입과 지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가계부를 쓰듯이 간단히 장부를 작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예상 수입과 경비를 입력하면 납부세액 결과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어, 스스로 절세 방법을 찾고 이를 관리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개인별 수입과 지출 데이터를 자동 분석하여 맞춤형 절세전략도 추천해 준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소크라택스를 이용하는 긱워커는 20~30만원의 세무사 비용은 물론 서비스 수수료 부담까지 줄일 수 있다”며 “올바른 세금 신고 대중화와 맞춤형 절세전략을 제공하는 대표 앱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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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화생명의 소크라택스 출시는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를 위한 디지털 전략으로 해석된다.
한화생명은 2021년 4월 보험영업 부문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속 설계사 영업 조직을 물적분할 후 자회사 한화생명금융을 설립했다. 새해에는 자회사 한화생명금융을 앞세워 업계 6위 규모의 GA사 피플라이프를 인수하는 등 외형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