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조비전(Mojo Vision)이 증강현실(AR) 스마트 콘택트 렌즈의 개발을 중단하고, 초소형 LED 디스플레이 사업에 나선다고 씨넷 등 외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동안 모조 비전은 콘택트 렌즈 방식의 눈에 장착해 사용하는 AR 웨어러블 렌즈 디바이스 모조 렌즈를 개발해 왔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4월 최신 프로토타입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이 회사는 자금 부족 등 경영악화에 따라 모조 렌즈 대신 초소형 LED 디스플레이의 상용화에 주력하기로 했다는 게 외신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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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가 준비 중인 LED 디스플레이는 직경이 0.5mm, 화소 밀도가 1인치당 1만 4000픽셀을 제공한다고 알려졌다.
더불어 모조 비전은 사업 전략 수정으로, 임직원 약 75%를 정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