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15의 모든 모델에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아이폰15 시리즈에 대한 전망 기사를 실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올해 말 출시될 아이폰15 4개 모델에 모두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확장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올해 아이폰14 프로 모델에 적용한 페이스ID 센서와 전면 카메라를 둘러싸고 있는 알약 모양의 디스플레이 영역이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사용 중인 앱이나 활동에 따라 알약 형태의 디스플레이가 커질 수도 작아질 수도 있으며 두 개로 나눠질 수도 있다. 때문에 사용 서비스에 따라 정보를 보여주는 방식을 새롭게 디자인해 특정 서비스를 이용할 때 해당 정보를 받아들이기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화면을 다르게 보여준다.
작년 9월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도 애플이 아이폰15 전체 모델에 아이폰14 프로 모델에 탑재된 다이내믹 아일랜드 기능을 확대 적용시킬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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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도 6.1인치와 6.7인치 일반 모델 2개와 프로 모델 2개를 출시할 예정이며,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모델 명을 애플워치와 유사하게 아이폰15 울트라로 지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아이폰15 시리즈 모두 라이트닝 대신 USB-C 포트가 장착될 예정이며 아이폰15 프로의 경우 햅틱 볼륨 버튼이 있는 티타늄 프레임을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