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기업 이엘피(대표 백봉조)는 세계 어디서나 현재 날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GIS 기반 날씨 앱 ‘웨더큐(WeatherQ)’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웨더큐는 고객이 위치한 곳 현재 날씨뿐만 아니라 날씨 전망을 제공한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개발했다.
단기예보는 이틀 후까지 1시간 간격으로 기온·습도·풍향·풍속·강우량·적설량 등 6개 요소 예보를 제공한다. 중기예보는 5일 후까지 3시간 간격으로 날씨와 기온 예보를 제공한다. 장기예보는 30일 후까지 하루 간격의 날씨와 기온을 예보한다. 또한, 5일 후까지 1시간 간격의 대기질 예보를 볼 수 있다. 미세먼지(PM2.5, PM10) 예보, 대기오염물질(No2, O3, SO2, CO) 예보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웨더큐는 이엘피가 유료로 구입한 영국의 기상회사 오픈웨더맵 자료와 무료로 획득할 수 있는 독일기상청(DWD), 미국 NOAA 기상 정보를 기반으로 한다. 한국 기상청 자료는 기상특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세계 적외선 위성, 레이더 영상, 구름, 강수량, 적설량, 풍향, 풍속, 기압, 기온, 상대습도, 미세먼지, 해상파고를 레이어 화면에서 선택해 확인할 수 있다.
도로공사가 고속도로에 설치한 3천600개 CCTV 영상을 통해 고속도로 상황과 기상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는 무료다.
또 GIS 맵 위에 입체적인 바람 속도와 방향을 알 수 있는 이미지를 제공하고 바람 객체의 수, 폭, 빠르기를 이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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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엘피는 기온·습도·기압·풍향·풍속·미세먼지 등을 관측할 수 있는 통합기상센서 WQ600을 개발했다. 세계 어디에서든 네트워크만 연결돼 있으면 웨더큐에서 통합기상센서 관측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웨더큐에서 WQ600이 관측한 실시간 자료와 다양한 일 통계, 월 통계, 바람장미도 등 통계분석 자료도 이용할 수 있다.
전병덕 이사는 “통합기상센서는 앞으로 기상청 장비 형식승인을 받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라며 “웨더큐에서 제공하는 기상 정보는 세계를 여행하거나 사업 목적으로 방문할 때, 또는 골프장이나 캠핑장 이용객, 일반인이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날씨 정보를 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