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자사의 AI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수요기업을 본격적으로 모집하기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기술이 필요한 수요처를 대상으로 AI 솔루션을 구매·활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함으로써 AI 기업 육성 및 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이스트소프트는 최대 3억 원 규모의 AI 솔루션을 수요기업에게 제공하게 된다. 대상 기업은 국내 중소·중견 기업에 한하며, 오는 30일 15시까지 이스트소프트에 문의 및 상담 후 접수할 수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2020년부터 시작된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어 활동해 왔으며, 작년에는 실질적인 사업적 성과를 거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버추얼 휴먼을 중심으로 가상 피팅, 이미지 검색 및 추천 등 자사에서 상용화한 다양한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중 AI 버추얼 휴먼은 현재 금융, 교육, 전시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작년 12월에는 AI 버추얼 휴먼 초고도화를 위해 현존 최고 화질인 8K에 대응 가능한 국내 최고 수준의 스펙을 가진 촬영 스튜디오를 사옥 내부에 구축했으며, 이와 함께 AI 버추얼 휴먼 원스톱 제작 프로세스도 완성해 솔루션의 품질을 높였다.
AI 가상 피팅 역시 상용화한 솔루션으로 자사의 안경 가상 피팅 커머스 '라운즈'에 탑재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또한, 해당 솔루션과 연계해 유사 이미지 검색 및 추천 등 커머스 시장에 제공 중인 AI 기술도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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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이스트소프트의 AI 솔루션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라며 "더 많은 국내 중소·중견 기업이 AI 도입으로 사업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이번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의 AI 기술력은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해 3년간 진행한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세계 3대 인공지능 학회인 ICLR(표현학습국제학회)과 ICML(머신러닝국제학회) 등에 논문이 채택되는 등 괄목할 만한 연구성과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