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VR 스토어' 체험전 온라인 진행

메타버스에서 가전 제품 구경하고 상담도 받아

롯데하이마트가 5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쇼핑몰에서 ‘VR 스토어 체험전’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전은 CES 2023에서 공개한 ‘롯데하이마트 VR 스토어’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알리고자 기획했다. VR 스토어에 선보인 자체브랜드 하이메이드(HIMADE) 32개 제품을 한정수량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70만원대 470L 용량 4도어 냉장고를 50만원대에, 90만원대 65인치 UHD TV를 6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VR 스토어’는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칼리버스가 개발한 메타버스 공간인 ‘허브 월드’에 구현된 가상 매장이다. 하얀 벽체와 자연친화적인 우드 인테리어, 높은 층고가 특징이다. 내부는 대형가전, 주방가전, 생활가전, IT, 레저 총 5개 구역으로 조성했다. 바다, 오로라 등 자연 이미지가 연출된 공간에서 세탁기, TV 등 대형가전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VR 스토어’ 외관. 실감형 메타버스 공간인 ‘허브 월드(Hub World)’에 구현된 가상 매장이다. (사진=롯데하이마트)

거실 공간에 여러 디자이너와 협업한 청소기, 헤어드라이어 등을 비치한 생활가전관, 자연 속 하이메이드 캠핑 시리즈를 배치한 레저관 등 제품별 특징에 맞춰 공간을 구현했다. 각 구역별 소개 영상은 ‘VR 스토어 체험전’ 이벤트 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개별 제품을 클릭하면 상세 설명을 담은 화면도 볼 수 있다. 일부 제품은 가상 가전 상담원이 상담도 해주는 등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CES 2023’에서 공개한 버전은 데모 버전이다. 올해 말 정식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창현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부문장은 “리얼리티 기반 ‘롯데하이마트 VR 스토어’ 정식 오픈을 앞두고 CES 2023에서 일부 공개를 하게 됐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MZ세대와 알파세대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메타버스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