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주에서도 아마존의 배송 드론이 가동되기 시작했다.
아마존이 캘리포니아 주 록포드와 텍사스 주 칼리지스테이션에서 드론을 활용한 프라임 에어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아스테크니카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은 지난 8월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드론 배송 승인을 받았다.
프라임 에어 적재 한도는 약 2.27킬로그램이다. 아마존 측은 배송 물량 중 85%는 적재 한도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아마존 프라임 에어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들에겐 명기한 주소로 안전하게 배송해주게 된다. 주문이 접수되면 예상 배송 시간과 배송 추적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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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드론 배송 지역에 추가된 록포드는 새크라멘토 남쪽으로 약 80km 떨어진 작은 도시다. 인구는 약 3천500명 정도.
칼리지스테이션은 휴스턴 시에서 남쪽으로 160km 거리에 있으며, 텍사스대학 A&M 캠퍼스가 자리잡고 있는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