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모빌리티 기업 자파타(Zapata)는 1인용 레저 비행 드론 '제트레이서(Jetracer)'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씨넷 등 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트레이서는 새해 미국 내 테스트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레저와 항공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한다.
제트레이서의 최고 속도는 시속 약 200~250km, 최대 고도는 약 3Km로 알려졌지만 테스트를 통해 이 같은 사양은 조정될 수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투박한 외형이 특징인 해당 제품은 10기의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8기의 엔진만으로도 비행이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연료는 전기와 가솔린으로, 하이브리드를 채택했다. 비행 방식은 수동과 자율주행 등을 혼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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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새해 시연 제품의 테스트 이후 상설 비행 센터를 개설하고, 4륜 버기와 제트스키 등 처럼 대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자파타의 사업 개발 책임자인 줄리스 버츨러(Julies Birchler)는 "실제로 날아가는 것은 꽤 간단하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