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인 기대수명이 1996년 이후 2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인의 기대수명은 76.4세로 전년(77세)보다 0.6세 짧아졌다고 보도했다.
여성 기대수명은 2020년 79.7세에서 지난해 79.3세로 줄었으며, 남성도 74.2세에서 73.5세로 짧아졌다.
WSJ은 "미국인의 기대수명은 수십 년간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생하면서 하락세로 전환됐다"면서 "이로 인해 1996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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