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대표 이복기)은 올해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다. 2016년부터 매년 공정 채용에 앞장선 공공·민간 부문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핵심 평가기준은 ▲투명성(채용 과정에서 구직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 ▲능력 중심(구직자의 직무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노력) ▲공감성(구직자의 의견을 수렴해 채용과정에 반영하는 노력)이다.
원티드랩 측은 각 채용 전형마다 빠른 피드백을 통해 지원자에게 긍정적인 채용 경험을 제공했다는 입장이다. 서류 전형의 경우 3~4일 이내 지원자에 결과를 알렸다. 코딩 테스트 같은 별도의 과제 전형이 있는 경우,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도 제공했다.
면접관 전원을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채용의 중요성 ▲인재상 ▲면접 시 태도 ▲질문 기법 ▲면접 평가 ▲채용 프로세스 등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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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직무 관련 경력, 보유 기술 중심으로 작성하는 ‘원티드 이력서’ 도입, 1⋅2차 면접을 하루에 끝내는 ‘원데이 면접’ 등을 개발했다. 채용 종료 후에는 경험 만족도 조사를 통해 꾸준히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HR테크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원자들에게 긍정적이고 혁신적인 채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