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코퍼레이션, 대리점 대표들에게 주식 준다

21일 전국 30여개 대리점 대표들과 상생 협약식 개최

인터넷입력 :2022/12/21 18:50

배달대행 브랜드 만나플러스 운영사 만나코퍼레이션이 지역 대리점과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선다.

21일 만나코퍼레이션은 서울 구로구에 있는 본사에서 상생 협약식을 열고, 지역 배달대행사와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구축한다고 선포했다. 조양현 대표를 비롯해 주요 임직원과 전국 30여개 대리점 대표들이 이날 협약식에 참석했다.

만나플러스 대리점을 대상으로 주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BM)을 구축하자는 게 협업 내용이다. 만나코퍼레이션은 구성원들과의 상생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방향이다.

만나코퍼레이션은 21일 서울 구로구에 있는 본사에서 상생 협약식을 열고, 지역 배달대행사와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구축한다고 선포했다.

조양현 대표는 "대리점과 하나가 돼 배달 시장을 선도하면서 동시에 우리 시장 지위를 한 단계 격상시킬 것"이라면서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초심을 잃지 않고 조직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만나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이어, 내년 시리즈C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 2025년 상장 추진을 본격화한 가운데, 회사는 신사업 등 미래 비전을 파트너들과 공유하고 자유, 공정, 나눔의 기업가치를 실현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만나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많은 대리점에서 주주 참여 기회에, 긍정적인 의사를 드러냈다”면서 “성장 과실을 대리점과 함께 나누며 공유하고자 하는 상생 경영 선포를 업계 안팎에서 환영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했다.

지난해 정식 출시한 만나플러스의 전국 가맹점은 현재 5만5천여곳, 대리점과 배달원은 각각 약 1천600개, 3만3천여명으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회사는 대리점, 라이더 대상 세무 기장 대행 서비스와 고용보험 지원 등 업계 내 ESG 경영 정책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배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