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는 야후 애드테크에 퍼블릭 클라우드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야후 애드테크는 미디어 구매, 공급 중심 플랫폼, 애널리틱스 등 모든 광고 기술 워크로드를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에서 AWS로 마이그레이션하는 추세다.
야후 애드테크는 AWS 퍼블릭 클라우드 채택을 통해 AWS 설계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아마존 'EC2' 컴퓨팅에 최적화된 인스턴스를 사용해 광고 매체사, 광고 대행사 및 브랜드 고객에게 실시간 광고 성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AWS는 광고주가 정확한 시간에 올바른 형식으로 적합한 시청자에게 도달하는 데 필요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야후 애드테크는 아마존 S3로 수백 페타바이트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중앙 집중식 데이터 레이크도 구축한다. 데이터 레이크를 통해 데이터 사일로를 해결하고 아마존 EMR과 아마존 아테나 등 AWS 분석 서비스를 활용한다.
또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사용해 현재 수천 개의 모델을 포함하는 머신러닝 파이프라인을 간소화하고 광고 지출, 광고 인벤토리 및 광고 형식의 효과를 예측하는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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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가먼 AWS 세일즈, 마케팅 및 글로벌 서비스 담당 수석 부사장은 "AWS는 디지털 광고 회사들이 성과를 올리고 실질적인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야후가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광고주들이 전 세계 고객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아론 레이크 야후 플랫폼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 겸 최고정보책임자는 "AWS 상에서 야후 애드테크를 모두 구현하면 세계적 수준의 광범위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통해 광고주들에게는 정확한 고객 타겟팅 기능을 제공하여 원하는 수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광고 매체사 고객도 광고 공간을 확장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