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아츠(EA)가 월드컵 4개 대회 연속으로 우승팀 예측에 성공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더게이머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A는 지난 11월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자사에서 개발한 축구 게임 피파23에 포함된2022 카타르 월드컵 모드를 이용해 월드컵 결과를 예상한 바 있다.
당시 EA는 아르헨티나 프랑스를 준결승에서 꺾고 결승에서 브라질을 만나 메시의 결승골로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아르헨티나 전력의 핵심인 리오넬 메시가 대회 최우수선수와 득점왕에게 주어지는 골든볼과 골든부츠를 수상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이런 EA의 예측은 어느 정도 들어맞았다. 지난 19일 진행된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는 프랑스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36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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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회 내내 맹활약을 이어온 리오넬 메시는 골든볼까지 수상했다. 단, 대회 득점왕은 결승전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8골을 득점한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에게 돌아갔다.
이번 월드컵 우승팀 예상 적중으로 EA는 월드컵 4개 대회 연속으로 우승팀 예측에 성공했다. EA는 최근 몇 차례 월드컵 시즌마다 피파 시리즈 월드컵 모드로 우승팀 예상을 진행했으며 2010년 스페인, 2014년 독일, 2018년 프랑스 우승 예측에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