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라이브쇼핑은 쇼핑호스트 이민웅을 영입하고, ‘SHOW(쇼)웅니버스’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민웅은 의상학과 출신으로 대기업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쇼핑호스트에 입문해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현대홈쇼핑, CJ온스타일 등을 거쳐 최근 신세계라이브쇼핑에 입사했다.
쇼웅니버스는 토요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되며, 이 쇼호스트의 쇼핑 노하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카테고리와 특징에 따라 이 쇼호스트의 부캐를 적극 활용해 방송을 만들 예정이다.
센스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패피웅’(패션)과 뷰티 제품을 직접 써보고 품평하는 ‘쁘띠웅’(뷰티), 최저가 이상의 할인된 가격 상품을 소개하는 네고웅(특가상품) 등이 다양한 상품과 함께 고객에게 찾아간다.
또 트렌드 리더 이민웅이 계절별 코디와 패션 팁 등에 대해서도 재밌게 이야기를 풀어낼 계획으로, 고객들은 상품을 체험하면서 트렌드도 알아 갈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증강현실(AR)기술을 적극 활용해 한층 더 실감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게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설명했다.
오는 17일 첫 방송에서는 워모 울 캐시미어 패딩 재킷과 브라운 면도기를 판매한다. 프로그램 출시를 기념해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재킷 구매 시 전 고객에게 스타벅스 음료권을 증정하는 등 방송 중 프로모션 혜택도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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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라이브쇼핑 방송영업 담당 도정환 상무는 “신세계라이브쇼핑은 한국 최고의 남성 쇼핑호스트인 이민웅씨와 함께 한층 더 높은 수준의 방송을 만들 계획으로 쇼웅니버스가 업계 전체 간판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앞으로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신세계 대표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리잡기 위해 차별화된 방송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최근 이마트 자회사에서 신세계(백화점)로 계열을 변경한 후 신세계백화점의 상품을 판매하는 ‘신세계나이트라이브’와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협업한 컨템포러리 패션브랜드인 ‘에디티드’ 등을 통해 프리미엄 채널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