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14일 엔드림(대표 조성원)에서 개발한 모바일 신작 ‘문명: Reign of Power(레인 오브 파워)’의 출시한 이후 첫 업데이트 콘텐츠로 불가사의 점령전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달 29일 정식 출시 이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동시 진행되는 첫 시즌으로 본격적인 연맹 간 전투가 시작된다. 이와 함께 주요 불가사의를 공격해 포인트를 획득하고 승리를 쟁취하는 점령전을 추가했다.
불가사의는 총 13종이며 수도급, 대도시급, 소도시급 등 규모에 따라 세 가지 등급으로 구분된다. 가장 큰 수도급은 ‘피라미드’ 1종이며, 대도시는 ▲’경복궁’ ▲’자유의 여신상’ 등 4개의 랜드마크, 소도시급에는 ▲’콜로세움’ ▲’스톤헨지’ 등 8개의 전 세계 문화 유적지가 포함된다. 시즌의 연대기가 진행됨에 따라 낮은 등급의 불가사의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각각 1주 단위로 점령전에 나선다.
최초 점령 시 소도시급의 불가사의 1개를 점령할 수 있으며, ‘연맹’ 카테고리 연구를 통해 소도시급 점령 개수를 3개까지, 대도시는 2개까지 확장 가능하다. 또한 불가사의 점령을 위해선 연맹의 영토가 불가사의와 연결되어 있어야 하며, 영토가 맞닿으면 ‘집결 공격’이 가능하다. 점령 보상으로는 연맹 단위의 다양한 보상 및 버프 효과를 제공하며, 시즌 기간 동안 점령 포인트를 누적해 정복 승리를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넥슨은 점령전의 주요 특징과 게임 내 전투 모습을 소개하는 신규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연맹이여, 집결하라’라는 문구와 함께 ‘경복궁’, ‘타지마할’ 등 주요 불가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마지막 왕관이 등장해 승리의 영광을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일에는 ‘문명: 레인 오브 파워’의 정식 모델인 ‘침펄 듀오(이말년, 주호민)’와 유명 게임 인플루언서 ‘옥냥이’가 실시간 게임 플레이를 진행하는 ‘문명 대전’을 선보였다. 각각의 전략에 따라 다양한 문명 발전의 모습을 보여주는 재미가 더해져 유저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문명: 레인 오브 파워’는 전 세계적 스테디셀러 게임인 ‘문명’의 IP를 활용한 최초의 모바일 MMOSLG 게임이다. 문명 시리즈 중에서도 인기작인 ‘문명5’를 기반으로 했으며, 문명의 승리 조건과 위인 등 핵심 요소를 계승할 뿐만 아니라 연맹 단위의 대규모 PvP 전쟁 콘텐츠를 시즌제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