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중도상환 수수료 무료' 8만5천명 혜택

1인당 16만 원 절감 효과

금융입력 :2022/12/14 09:56

토스뱅크가 대출 고객들의 중도상환 수수료를 대신 부담하는 정책을 이어온 결과, 중저신용자들의 가계 부담 완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1월 말까지 대출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 가운데 중도상환을 선택한 고객은 총 8만6천500명에 달했다.

(사진=토스뱅크)

제1금융권 평균 수수료율(0.7%)을 적용한 결과, 이들 고객이 부담해야 하는 중도상환 수수료 총액만 총 13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중도상환 고객 1인당 평균 부담액은 16만1천원이었다.

이들 가운데 42%(3만8천300명)는 중저신용자였다. 이 중에는 과거 신용등급 기준 8, 9등급 고객도 200여 명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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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가 출범 때부터 약속한 중도상환 수수료 무료 정책이 중저신용 고객들에게 더욱 큰 힘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과 은행이 상생하는 정책을 더욱 다변화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결과로서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