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제조사 스바루(Subaru)는 2019-2022 스바루 어센트(Subaru Ascent) 3열 SUV 약 27만2천대 리콜을 결정했다고 12일(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차량 소유자는 제조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콜 대상 차량인지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리콜 결정은 히터의 일부 접지 볼트가 주변 부품을 녹여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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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측은 문제의 접지 볼트를 교체하고 필요한 경우 접지 볼트와 관련 있는 전체 부품 등을 교체해야한다고 밝혔다.
스바루의 전신은 지난 1955년에 설립된 후지중공업의 자동차 부문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3년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 이후 미국 사업 등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