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나주 첫 ‘스마트 에코 정류장’ 설치…탄소중립 박차

태양광 에너지자립형 정류장…안전 CCTV·공공와이파이 등 편의 제공

디지털경제입력 :2022/12/08 06:15

한전KDN(대표 김장현)은 7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있는 빛가람 행정복지센터 앞에 나주시 최초 태양광 에너지자립형 ‘스마트 에코 정류장’을 설치하고 준공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전KDN이 지역주민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설치한 ‘스마트 에코 정류장’은 폭염과 강추위 등 급격한 날씨 변화로 인한 지역주민 불편 해소를 목표로 나주시·한국에너지재단과 협력해 나주시 최초로 조성한 시설이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왼쪽 두 번째)이 스마트 에코 정류장 설명을 듣고 있다.

해당 시설은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며 스마트 냉난방, 공공와이파이, 유·무선 충전, 버스도착정보안내기(BIT), 홍보 게시대 등 각종 편의 제공과 함께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CCTV(3대)와 통합관제센터에 연계된 비상벨을 설치해 긴급 구호체계를 갖췄다.

한전KDN은 해당 정류장 설치를 통해 태양광 에너지 활용, LED조명 및 열차단 필름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 제고를 통한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주민 안전 및 건강 지원, 국산 자재 사용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등 공기업의 ESG 실천 확산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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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김장현 한전KDN 사장, 강영구 나주시 부시장(왼쪽 세 번째부터)이 7일 열린 스마트에코정류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나주시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 정류장이 지역주민들이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에너지 ICT 전문기업으로서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김장현 한전KDN 사장, 강영구 나주시 부시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