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나은행은 우리은행과 손잡고 경기 하남시 미사지구 망월동에 금융소비자 편의 제고를 위한 공동 자동화(ATM)점을 개점한다고 6일 밝혔다.
공동 자동화점은 한 공간에 두 은행의 자동화기기를 2대씩 설치해 36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운영된다. 설치된 ATM을 통해 입출금거래, 통장정리 및 계좌이체, 공과금 수납 등의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지난 5일 미사역지점이 점포를 이전하면서 지점을 이용하던 기존 고객들의 불편을 예상했으나, 이번 공동 자동화점 개점으로 ATM을 통한 은행 업무를 계속해서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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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채널전략부 관계자는 “점포 이전에 따른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좀 더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다시 한번 손을 맞잡았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편의 제고를 통한 고객 만족을 위해 대체 채널의 접근성 개선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지난 4월 은행권 최초로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개점한 공동점포를 개설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두 은행을 거래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운영비용도 절감하게 됐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