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설향 딸기 판매...딸기 시즌 시작

24일부터 킹스베리 딸기·만년설 딸기 등 판매 돌입

유통입력 :2022/11/22 06:00

이마트는 설향 딸기 500g팩 전단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딸기 시즌 본격 돌입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마트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설향 딸기 500g팩 상품을 정상가 1만3천90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천원 할인된 행사가 1만1천900원에 판매한다.

이번 설향은 지난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도매시장 2kg 기준 평균 경매가 5만원~5만5천원(등급: 특) 대비 약 10% 저렴한 가격이다. 또한 시즌 초반에 출하되는 딸기인 만큼 전체 시즌 기간 중 당도와 품질이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이마트 장희딸기

이마트는 설향 딸기 행사를 포함해 최근 고객으로부터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품종의 딸기도 함께 판매한다. 회사는 2019년 시즌부터 매해 신품종을 도입해, 지난해 시즌은 약 10종 프리미엄 품종을 운영했다.

이마트는 "실제로 최근 3개년 이마트 프리미엄 딸기 매출 증가율을 확인해보면 19년 시즌 14.9%, 20년 시즌 34.3%, 21년 시즌 41.5%로 해가 갈수록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 딸기 시즌 역시 프리미엄 품종 딸기 물량을 확대 운영하며 고객의 구매 트렌드에 맞춘 ‘딸기 성지’로서의 역할을 다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드러운 식감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산청장희 딸기와 경도가 단단하며 산도가 낮아 입당도가 우수한 금실 딸기는 프리미엄 딸기 매출 1, 2위를 차지하는 만큼 전년 대비 계약 농가 물량을 약 20%~30% 추가로 늘렸다.

이외에도 딸기 중 크기가 가장 크고 달콤한 맛으로 SNS에서 유명한 킹스베리 딸기, 눈처럼 하얀색이 특징인 만년설 딸기도 오는 24일부터 본격 판매한다.

특히 프리미엄 딸기 매출 1위 품종인 산청장희 딸기의 경우 750g팩 기준 특대·특·대 각 사이즈별 행사가는 2만7천900원, 2만4천900원, 2만1천900원으로 지난주 대비 2~3천원 판매가를 인하했다.

이외에도 금실 딸기 500g(특), 650g팩(대) 상품 18,900원, 킹스베리 딸기 400g팩 19,900원, 만년설 딸기 12~15입/팩을 1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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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마트는 12월부터 프리미엄 딸기 종류를 추가로 확대 할 예정으로, ▲메리퀸 딸기 ▲아리향 딸기 ▲스마트팜 설향 딸기 등을 추가 준비 중이다.

이마트 이완희 딸기 바이어는 “고객 구매가 가장 많은 품종인 설향 딸기의 첫 행사와 동시에 최근 인기가 급증하는 프리미엄 품종 딸기류 물량도 확대했다”라고 하며 “다양한 딸기를 선보이며 그동안 딸기 성지로 자리잡은 만큼 책임을 갖고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