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초이스, 조직개편 단행…이영국 미래사업추진단장 선임

가지·오초이스 앱 개발 위해 조직개편 시행

방송/통신입력 :2022/11/17 17:59

홈초이스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혁신과 변화를 모색한다.

홈초이스는 신규사업인 '가지' 앱과 '오초이스' 앱 개발을 위해 조직개편을 전격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홈초이스는 미래사업추진단을 발족하고 단장으로 이영국 전 티캐스트 상무를 선임했다. 

이 단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방송통신업계에 30여년간 몸 담았다. 1995년 데이콤(현재 LG유플러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2004년 CJ그룹으로 옮겨 다양한 미디어 사업을 총괄했다. 이 단장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케이블TV 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을 타개하는 걸 목표로 할 예정이다. 

홈초이스는 미래사업추진단의 발족과 함께 대대적인 조직·인사개편을 시행했다. 이 단장의 리더십 아래 전국 통합 상생플랫폼 가지앱과 오초이스앱 사업을 진행한다. 부서별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조직 체계화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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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주도 하에 전국 78권역 14개의 케이블TV 지역방송사들과 손잡아 기획한 지역 컨텐츠 포털 서비스다. 오초이스는 8VSB 가입자, 디지털 케이블 가입자들이 TV셋톱과 모바일 기기를 기반으로 무료 VOD를 시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청자는 시간과 장소 상관없이 VOD를 즐길 수 있다.

전윤수 홈초이스 총괄은 "이번 개편과 더불어 새로운 외부인사를 영입한만큼, 향후 홈초이스가 펼쳐 나갈 다양한 사업 영역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