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 AI 슈퍼컴퓨터 구축 협력

애저에서 엔비디아 AI 풀스택 제공

컴퓨팅입력 :2022/11/17 13:09    수정: 2022/11/17 13:48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가 클라우드 기반 초거대 AI 슈퍼컴퓨터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는 AI 슈퍼컴퓨터를 클라우드에 축하는 다년간 협력을 골자로 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클라우드에 수만개 엔비디아 GPU를 사용하는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로써 엔비디아 AI 풀스택을 제공하는 첫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가 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데이터센터

엔비디아는 GPU,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등 보유한 AI 관련 기술을 모두 애저 클라우드에 제공한다. 엔터프라이즈 기업은 엔비디아 AI 스위트로 구성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인프라를 통해  대규모 AI 학습, 배포, 확장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애저는 이미 엔비디아 A100 GPU와 엔비디아 퀄컴 200Gbps 인피니밴드 네트워킹으로 구성된 인스턴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새로 출시될 인스턴스는 엔비디아 H100 GPU와 엔비디아 퀄컴2 400Gbps 인피니밴드 네트워킹을 제공하게 된다.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제품군인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는 A100 GPU를 사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인스턴스에서 인증되고 지원된다. H100 GPU 기반 애저 인스턴스에 대한 지원은 향후 소프트웨어 배포에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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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저 고객은 애저에 특화된 엔비디아의 전체 AI 워크플로우와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를 활용할 수 있다. 양사는 딥스피드 딥러닝 최적화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이 협력으로 애저 VM을 사용하는 생성 AI 연구도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오픈AI의 초거대 AI 모델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한 오픈AI 전용 슈퍼컴퓨터로 프로젝트를 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