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의 3분기 잠정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준비 중인 신작을 앞세워 재도약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이시티는 내년 상반기부터 대세 장르로 자리잡은 서브컬쳐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구 프로젝트M)를 비롯해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와 '디즈니나이츠사가'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조이시티는 지난 8일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은 438억5200만 원, 영업이익은 21억5700만원, 당기순이익은 25억43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58%, 영업이익은 46.8%, 당기순이익은 56.4% 감소한 수치다. 다만, 전분기 대비 3분기 매출은 10.1% 올랐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며 실적 개선에 물꼬를 텄다.
신한투자증권의 리포트를 보면 조이시티는 비수기 실적 방어에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상반기 대비 마케팅비 규모가 늘었지만 '캐리비안의해적' '건십배틀' 등 기존 인기작의 매출 안정화와 '월드오브워머신' 마케팅 대행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증가한 영향이다.
또한 프리스타일 IP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와 유사한 매출을 기록했다. 인건비는 2분기 발생한 상여 및 연봉인상 소급적용 영향이 제가되며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트는 조시시티가 준비 중인 신작에 주목하고 있다. 조이시티표 신작에 대한 흥행 기대였다.
조이시티는 서브컬쳐 수집형RPG 장르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와 서바이벌 SLG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 대전 매니지먼트 장르 '디즈니나이츠사가'를 준비 중에 있다.
이중 '스타시드: 아스니아트리거'는 비공개 테스트(CBT)로 이용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고 알려졌다. 이 게임은 캐릭터들의 스킬과 특성을 활용한 전략 전투 재미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서브컬처 전문 퍼블리셔 빌리빌리가 서비스를 맡은 만큼 국내 포함 글로벌 흥행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서브컬쳐 장르는 국내 뿐 아닌 해외에서 잇따라 흥행하며 주류 장르로 거듭난 상황이다. '블루아카이브',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은 최근 국내 뿐 아닌 해외 시장에서도 집중 조명을 받은 바 있다. '스타시드: 아스니아트리거'의 흥행 여부를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신한투자증권 강석오 책임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스타시드 뿐만 아니라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 디즈니나이츠사가 등 신작 출시 시점이 겹칠 수도 있다. 최근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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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신작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은 당연하다"며 "킹오브파이터즈는 11월 포커스그룹테스트(FGT)를 진행했고 내년 1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디즈니나이츠사가는 내년 초 소프트론칭 후 상반기 중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조이시티의 경우 신작이 없었던 올해보다 다작이 기다리고 있는 내년에 대한 기대감, 이에 따른 실적 성장에 관심을 가져야할 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