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IoT) 보안 전문 기업인 ICTK홀딩스와 함께 개발한 양자 보안칩 적용 서비스 분야를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PQC)와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PUF)이 이중으로 적용된 ICTK홀딩스의 보안칩을 지능형CCTV 등 다양한 IoT 서비스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개인인증, 클라우드, 출입통제 게이트, 무인정산 시스템 등 보안이 필요한 플랫폼과 솔루션에도 PQC PUF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PQC PUF 보안칩 서비스 적용 분야가 확대되면 관련 IoT 기기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보안칩을 생산하게 된다. 양사는 향후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IoT 뿐만 아니라 여러 서비스 분야의 보안칩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양사는 국제 표준 PQC를 토대로 보안사업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기사
- LGU+, 청주대 메타버스 캠퍼스 만든다2022.11.08
- LGU+, 웹 기반 기업용 화상회의 솔루션 개발2022.11.07
- LGU+, 3분기 영업익 2851억원...전년비 3.0%↑2022.11.04
- LGU+,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U+스마트레이더' 서비스 개시2022.11.03
양자컴퓨터로부터 정보 복제나 탈취를 막아주는 PQC 기술은 가상 사설망(VPN)이나 광전송장비(ROADM) 등 주로 기업용 설비를 위해 개발되어 왔다. 수많은 기기가 연결된 초연결 시대에는 IoT 기기의 보안성이 중요해지는 추세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독자적인 보안칩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ICTK홀딩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은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보안 문제로 불안해하지 않도록 통신에 이용되는 모든 기기에 PQC PUF를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