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국 유튜버가 모토로라 레이저 폴더블의 경첩과 아이폰을 결합해 폴더블 아이폰을 만들었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의 폴더블 아이폰은 삼성 갤럭시Z플립 4처럼 화면을 아래위로 접는 구조다. 이 유튜버는 아이폰X의 내부를 분해한 뒤, 모토로라 레이저 폴더블의 경첩을 아이폰에 결합했다. (▶자세히 보기 https://bit.ly/3tcLDfN)
영상에서 공개된 폴더블 아이폰은 기존대로 iOS를 실행하며, 디스플레이가 반으로 접혀 작동한다. 이 유튜브는 여러 아이폰 모델을 분해해 접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변환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주로 영상에서 소개된 모델은 아이폰X다.
이 폴더블 아이폰은 작동이나 충전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화면을 접었을 때 약간 붕 떠있는 것처럼 보인다.
미국 IT매체 wccf테크(wccftech)는 노력은 칭찬할 만 하지만 이는 결국 디스플레이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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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폴더블 아이폰 시제품을 작업 중이다. 하지만, 애플이 개발 중인 폴더블 아이폰이 어떤 디자인인지 언제쯤 출시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달 시장 분석기관 CCS 인사이트는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보다 폴더블 아이패드를 먼저 선보일 것이라며, 그 시기를 2024년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