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스트림즈는 이영상 대표가 한국중소벤처디지털혁신협회(KASDI)회장에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
KASDI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맞춤형 디지털 혁신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단체다. 회장사인 데이터스트림즈를 비롯해 독자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IT 기업들이 회원사다. 특히 각 분야(데이터통합, 스마트오피스, 서버, 가상화, 원격솔루션, 로봇, 보안 등)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기업들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KASDI는 중소벤처기업부 설립 승인을 거쳐 올 4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정식 출범식은 다음달 2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출범식은 ‘전국소기업총연합회’와 공동 주최한다.
앞으로 협회는 ‘중기벤처연합 IT서비스 플랫폼’을 자체 구축,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초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비롯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메타버스, e커머스 등 협회 임원사의 첨단 ICT 기술을 무상으로 접할 수 있는 지원활동도 적극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메타버스 맞춤형 통합 플랫폼 서비스 제공 ▲제품 서비스 안내 및 레퍼런스 확보 ▲컨설팅 및 교육지원 ▲공적 사업 제안 및 봉사활동과 함께 정부의 정책 지원 활동 수행을 주요 사업목표로 설정했다.
회장에 취임한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는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대학원 전자공학 석사, 카이스트 대학원 전자공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0년 한국상용SW협회 회장을 거쳐 2012년 KOTRA SW 고문위원, 2014년 한국PMO협회 회장, 2017년 ㈜킨텍스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2013년 지금까지 한국빅데이터학회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영상 회장은 "디지털 기술이 단지 대기업이나 IT 회사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디지털 기술이라는 화려한 조명의 그늘 아래 있는 초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비롯한 벤처기업 더 나아가 일반 국민이 생업에서 혜택을 볼 수 있게 함으로써 계층 간 디지털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기여해야 한다"면서 "협회 임원사 대표들이 회장으로 선임해 줘 어깨가 무겁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최근 국내 중소∙중견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오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플랫폼을 통한 기술력 축척과 비즈니스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협회의 주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