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7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기존 여러 사업부서에 혼재했던 인공지능(AI), 웍스모바일, 클로바 사내독립법인(CIC), 파파고 웨일 등을 클라우드 중심의 ‘뉴클라우드’ 산하로 통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번 개편으로 분산된 각 조직 기술 역량을 집결하고, 인프라와 플랫폼 솔루션 영역까지 최적화할 것"이라며 "강화한 통합 사업 구조를 완성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매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면서 "웍스는 이미 일본시장에서 성공적인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대표주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Z홀딩스, 소프트뱅크와 협업 기회를 모색해 새롭게 출범하는 뉴클라우드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엿다.
네이버는 3분기 매출 2조573억원, 영업이익 3천30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5.6%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플랫폼 8천962억원 ▲커머스 4천583억원 ▲핀테크 2천962억원 ▲콘텐츠 3천119억원 ▲클라우드·기타 94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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