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케이뱅크에 이어 가상자산 거래소에 실명 확인 계좌를 발급한다.
2일 열린 3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카카오뱅크 김석 최고전략책임자(CSO)는 "11월 중 코인원 고객에게 실명 확인 입출급 계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코인원 투자자들은 NH농협은행 실명 확인 계좌로만 원화 거래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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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케이뱅크는 업비트에 2019년 6월 실명 계좌를 제공하면서 수신 고객이 대폭 증가한 바 있다.
김석 CSO는 이어 "12월엔 국내 주식 거래와 증시 뉴스 확인 등 증권 관련 핵심 기능을 마련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는 펀드 매매 서비스를 통해 카카오뱅크 서비스를 자산관리로 확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