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일 3분기 실적 발표 관련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위믹스 코인의 거래소 상장폐지는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잘라 말했다.
위믹스 코인은 국내 4대 거래소에 유의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위믹스 코인의 실제 유통량이 거래소 내 보고 내용과 차이가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에 위믹스 재단은 분기별 보고 절차를 개선하고 거래소와 투자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더 노력한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위믹스 코인은 국내 4대 거래소의 유의종목 지정 이후 상장폐지 가능성이 수면 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장현국 대표는 거래소 등이 원한 자료와 요구한 질문에 충분히 소명했고, 개선책을 내놓은 만큼 상장폐지에 대한 우려는 없다는 입장을 제차 밝혔다.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 코인 사용처를 기록하고 있다. 위믹스 코인은 전개 사업에 필요한 운용 비용 등에 사용하겠다고 밝혔고, 이렇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믹스 코인의 거래소 유의종목지정 이후)거래소과 거래소 연합체인 닥사하고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 이들이 원하는 자료와 요구하는 질문에 대해 충분히 소명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거래소와 닥사의 제 1의 책무는 선량한 투자자를 보호하는 일이다. 위믹스 코인의 상장 폐지는 상상하기 어려운일이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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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위믹스 관련 개선책도 내놓았다. 향후 추가 개선안도 내놓을 수 있다. 매 분기별로 재단이 어떻게 코인을 활용하는지를 공표하는 프로젝트도 가동 중이다. 프로젝트 가동 5년째 어느 한 내부자도 이익을 취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또 "최근 미흡한 일이 있었지만,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위믹스 코인은 한국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코인이다. 이런 상황에 거래소 등이 합리적인 가이드라인을 줄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