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가구 기업 이케아가 인디 개발자에게 저작권 침해를 경고하고 내용물 수정을 요구했다고 게임스팟 등 외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케아는 인디 개발자가 제작 중인 호러 게임 '더 스토어 이즈 클로즈드(The Store Is Closed)'에 자사 브랜드를 연상케한 콘텐츠가 다수 포함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인디 게임은 가구점을 배경으로 한 호러물이다. 게임 내 가구점 STYR의 로고 색상과 가구 직원 유니폼 등이 이케아를 모티브로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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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측은 인디 개발자에게 영업일 기준 10일 내에 게임 내용물의 수정과 삭제를 요구했다는 게 외신의 설명이다.
더 스토어 이즈 클로즈드는 PC와 콘솔 기기 등을 지원한다. 출시는 미정으로, 킥스타터를 통해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펀딩 모금액은 오늘 기준 6만8,957달러(약 9천700만 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