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내달 1일 태국 방콕에 소재한 유엔컨퍼런스센터에서 ‘녹색성장을 위한 서울이니셔티브 정책 국제 포럼’에 현장·화상 회의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국가 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아-태지역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협력적 노력 가속화’를 주제로 환경부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의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카베흐 자헤디(Kaveh Zahedi)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사무차장을 비롯해 아・태 국가의 고위 공무원 및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각국의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이해하고, 탄소 저감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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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분과(세션)에서는 ▲인도네시아의 탄소중립적 회복 계획 ▲뉴질랜드의 탄소중립 계획 ▲카자흐스탄의 탄소중립 실현 전략 ▲태국의 탄소중립 전략 등 4개 국가의 범정부차원 추진 전략을 소개한다.
두 번째 분과(세션)에서는 ▲한국-말레이시아의 탄소 포집 및 저장사업 ▲아시아개발은행(ADB)의 공동 신용 매커니즘 ▲싱가포르의 2030 그린플랜 및 탄소세 ▲몰디브의 기후 비상법 등 4건의 구체적인 정책 수단들에 대한 현황 소개와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