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새 맥북 프로와 맥 미니, 맥 프로 등 맥 신제품 출시를 내년 1분기로 연기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30일(이하 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당초 이번 달 출시할 예정이었던 맥북 프로 등 신제품 공개를 내년으로 미루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2023년 1분기에 14·16인치 M2 맥북 프로를 포함해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30일 국내 IT 팁스터 란즈크(Lanzuk)는 관련 업체 소식통을 인용해, 올해 11월 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던 M2 14인치, 16인치 맥북 프로는 출시가 연기됐다며 내년 3월 전후 발표돼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14·16인치 맥북 프로의 경우, M2 프로, M2 맥스 칩이 탑재될 전망이다. M2 맥스 기반 맥북 프로의 경우, 12개의 CPU 코어와 38개의 GPU 코어를 탑재하며 최대 64GB의 메모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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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맥 미니는 맥북 에어와 13인치 맥북 프로와 동일한 M2칩을 탑재할 예정이다. 애플은 코어 수를 늘린 새 맥 미니에 M2 프로 칩을 테스트했지만, 해당 모델 개발이 계속되고 있는 지는 확실치 않다.
맥 프로는 ‘M2 울트라’, ‘M2 익스트림’으로 불리는 M2 맥스 보다 최소 2~4배 더 강력한 칩 옵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또 최대 256GB 메모리와 함께 24개, 48개 CPU 코어와 76, 152 그래픽 코어 옵션과 함께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