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신뢰할 수 있는 건강 정보 공유를 위해 의료 전문가 검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유튜브는 27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에서 의료 전문가 인증을 실시, 검증받은 이들이 제공하는 건강 정보를 식별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특정 카테고리 의료 전문가, 의료 정보 제공자들은 유튜브에 인증을 지원할 수 있다. 인증을 거치면 의료 원천 정보 판넬이 표시되며, 사람들이 건강 정보를 검색할 때 헬스 토픽에 표시된다. 유튜브는 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이용자들이 건강 정보를 더 쉽게 탐색하고 평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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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지난해 미국 일부 교육기관, 보건 부처, 병원, 정부 기관 등만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해왔다. 회사는 "이번 단계를 통해 더 넓은 의료 채널 그룹의 고품질 정보까지 확장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자는 의료 면허증을 소지해야 하며,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의료전문학회 등 가이드라인을 따라야 한다. 또한 일정 조건 자격을 갖춘 유튜브 채널을 보유해야 한다. 자세한 자격 요건은 유튜브 블로그에서 찾아볼 수 있다.